돛을 달고 간 배 2019. 1. 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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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서암은 통도사의 산문 밖에 위치한 암자로 오랜 연륜을 간직한 암자 중엔 비교적 규모가 작다. 하지만 암자는 암자일 뿐,
주위엔 솔 숲이 있어 솔 향기를 머금고 앞을 내다 보면 먼 곳 마저 아련하게 보이면 그 뿐이다. 그게 암자의 역할이다.

축서암이라 쓰인 현판의 글씨가 유려한 가운데 기운이 넘쳐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약병들고 중생의 병고를
구해주시는 약사부처님. 얼마나 병고에 시름하는 이들이 많은가? 그들에게 번뇌의 씨앗으로 맺은 병고를 낳게 해야하는 약사여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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