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뜰

부처님 오신 날

돛을 달고 간 배 2018. 5. 2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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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번
외갓집 가는 길 같은



찿아 가면

언제나 부처님 오신날

일년에 한번
비빔밥이 너무 그립고

연등빛깔
고운 햇살 아래

내 모습이 정말 맘에 들어

구구절절 경전의 말씀
아니라도
이미 부처님 만난셈

착하게 살아야지
더불어 살아야지

이 생각 하나면
언제라도 부처님은 미소

오신듯 가시고
가신듯 항상 계시는 부처님

내 마음 앗아간
외갓집 풍경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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