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뜰
나에게 속지마라
돛을 달고 간 배
2017. 4. 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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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도 되고
부처님 가신날도 되고
어쩜 오고감이
세상사람의 눈 속임일지라도
나 만의 초파일을 위해
연등을 만든다.
꺼지지 않을 지혜의
등불 하나 켜고서
나에게 속지말자.
나를 속이지 말자.
세상
밝은 세상은
자기를 속이지 않는
것에서
시작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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