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절 순례/경남의 사찰
봉림사 3층석탑
돛을 달고 간 배
2011. 3. 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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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은 어딜 갔나.
손님이 되어 흐르는 세월
몸을 맡겼네.
칼 날 같은
선사의 할이
지금도 사방에서 들린다.
제 것도
못 챙기는 바보들
흔 적 없어진 봉림사와 흘러 나온 탑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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