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이야기

탑에 의미를 부여하다.

돛을 달고 간 배 2025. 5. 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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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가유산포털

이 이상 아름다울 수 있을까?
내 가슴에 환희의 감정을
겹겹이 쌓고 쌓아서  저 강을 건너리라.

국보
평창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 (平昌 月精寺 八角 九層石塔)
Octagonal Nine-story Stone Pagoda of Woljeongsa Temple, Pyeongchang

이 석탑은
고려초기 석탑을 대표하는 다각다층석탑으로
석탑 앞에는 공양하는 모습의 석조보살좌상이 마주보며 앉아 있다.
자장율사가 창건한 월정사 안에 있는 탑으로, 그 앞에는 공양하는 모습의 보살상이 마주보며 앉아 있다.


출처-국가유산 포털

깨침을 얻으려면
무엇이 두려우리
죽는 걸
도반으로 삼으리다.

보물
합천 해인사 원당암 다층석탑 및 석등 (陜川 海印寺 願堂庵 多層石塔 및 石燈)
Multi-story Stone Pagoda and Stone Lantern at Wondangam Hermitage of Haeinsa Temple, Hapcheon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호국신앙의 요람인 해인사의 원당암 안에 있는 다층(多層) 석탑이다. 탑신(塔身)을 점판암으로 만든 청석탑(靑石塔)으로, 점판암은 벼루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되는 석재이다.


부모님!
업 마저 짊어졌다네.
이 생에 갚지 못한 은혜여!



국보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 (求禮 華嚴寺 四獅子 三層石塔)
Four Lion Three-story Stone Pagoda of Hwaeomsa Temple, Gurye
탑은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절 서북쪽의 높은 대지에 석등과 마주보고 서 있으며, 2단의 기단(基壇)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이다.

아래층 기단의 각 면에는 천인상(天人像)을 도드라지게 새겼는데, 악기와 꽃을 받치고 춤추며 찬미하는 등의 다양한 모습이 그려져 있다. 가장 주목되는 위층 기단은 암수 네 마리의 사자를 각 모퉁이에 기둥삼아 세워 놓은 구조로, 모두 앞을 바라보며 입을 벌린 채 날카로운 이를 드러내고 있다.

사자들에 에워싸여 있는 중앙에는 합장한 채 서있는 스님상이 있는데 이는 연기조사의 어머니라고 전하며, 바로 앞 석등의 탑을 향해 꿇어앉아 있는 스님상은 석등을 이고 어머니께 차를 공양하는 연기조사의 지극한 효성을 표현해 놓은 것이라 한다.


화엄사 각황전과 석탑, 석등
원래 각황전터에는 3층의 장육전이 있었고 사방의 벽에 화엄경이 새겨져 있었다고 하나, 임진왜란 때 파괴되어 만여점이 넘는 조각들만 절에서 보관하고 있다. 조선 숙종 28년(1702)에 장륙전 건물을 다시 지었으며, ‘각황전’이란 이름은 임금(숙종)이 지어 현판을 내린 것이라고 한다.

출처-문화유산 포털

국보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求禮 華嚴寺 覺皇殿 앞 石燈)
Stone Lantern at Gakhwangjeon Hall of Hwaeomsa Temple, Gurye

화엄사 각황전 앞에 세워진 이 석등은 전체 높이 6.4m로 한국에서 가장 커다란 규모이다. 석등은 부처의 광명을 상징한다 하여 광명등(光明燈)이라고도 하는데, 대개 사찰의 대웅전이나 탑과 같은 중요한 건축물 앞에 배치된다.



내 그리사와
님의 흔적에 엎드려서
예배하옵니다.
이 세상의 평화를 위해

국보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旌善 淨岩寺 水瑪瑙塔)
Sumanotap Pagoda of Jeongamsa Temple, Jeongseon

정암사 적멸보궁 뒤의 산비탈에 세워진 전탑을 모방하여 돌을 벽돌처럼 쌓아올린 7층의 모전석탑이다. 화강암으로 6단의 기단(基壇)을 쌓고 탑신부를 받치기 위해 2단의 받침을 두었다. 탑신(塔身)은 회녹색을 띤 석회암으로 쌓았는데, 표면을 정교하게 잘 정돈하여 벽돌을 사용한 것처럼 보인다.


출처-국가유산 포털


국보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公州 麻谷寺 五層石塔)
Five-story Stone Pagoda of Magoksa Temple, Gongju

절마당에 우뚝 서 있는 이 탑은 탑 전체의 무게를 받쳐주는 기단(基壇)을 2단으로 쌓고, 그 위로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후 머리장식을 올린 모습이다. 탑신의 몸돌에는 부처, 보살 등을 조각해 놓았고, 지붕돌은 네 귀퉁이마다 풍경을 달았던 흔적이 보이는데, 현재는 5층 지붕돌에만 1개의 풍경이 남아 있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이 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으로, 중국 원나라의 라마탑과 그 모습이 비슷하다.



국보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 (報恩 法住寺 雙獅子 石燈)
Twin Lion Stone Lantern of Beopjusa Temple, Boeun


법주사 대웅전과 팔상전 사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등으로, 사자를 조각한 석조물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으며 매우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다.
넓다란 8각의 바닥돌 위에 올려진 사자 조각은 두 마리가 서로 가슴을 맞대고 뒷발로 아래돌을 디디고 서서 앞발과 주둥이로는 윗돌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아랫돌과 윗돌에는 각각 연꽃을 새겨 두었는데, 윗돌에 두 줄로 돌려진 연꽃무늬는 옛스러운 멋을 풍기며, 현재 남아있는 사자조각들 가운데 가장 뛰어나 머리의 갈기, 다리와 몸의 근육까지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그리움 사뭇친 감포 앞바다는
파도 물결을 접어서
흘러낸다
누군인들
이 탑에 서노라면
사랑이 익는 법을 배운다네

국보
경주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 (慶州 感恩寺址 東·西 三層石塔)
East and West Three-story Stone Pagodas at Gameunsa Temple Site, Gyeongju

감은사터 넓은 앞뜰에 나란히 서 있는 쌍탑이다. 2단의 기단(基壇)위에 3층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서로 같은 규모와 양식을 하고 있으며, 옛신라의 1탑 중심에서 삼국통일 직후 쌍탑가람으로 가는 최초의 배치를 보이고 있다.

감은사는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이 새 나라의 위엄을 세우고, 당시 틈만 나면 동해로 쳐들어 오던 왜구를 부처의 힘으로 막아내어 나라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세운 절로, 동해 바닷가인 이 곳에 터를 잡았다. 문무왕은 생전에 절이 완성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그 아들인 신문왕이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즉위 이듬해인 682년에 완공하였다. 이러한 호국사상은 탑에도 이어져 장중하고 엄숙하면서도 기백이 넘치는 탑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너무도 친근한 돌, 돌멩이, 돌 무더기
아부지, 어무이, 오빠야, 어매 와 같이
너무 보고싶은 사람들
그 그리움


보물
화순 운주사 석조불감 (和順 雲住寺 石造佛龕)
Stone Shrine and Buddha of Unjusa Temple, Hwasun

보물
화순 운주사 구층석탑 (和順 雲住寺 九層石塔)
Nine-story Stone Pagoda of Unjusa Temple, Hwasun


운주사로 들어가는 남쪽 골짜기의 첫 입구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 커다란 바윗돌로 바닥돌과 아래층 기단을 삼고 그 위로 윗층 기단을 쌓은 후 9층에 이르는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이다.

다들 그러더라만
부처님오신날이라고

나는 그러고 싶다
부처님
그렇게 보여주고 가신날이라고

다따가따는 오신 날
다따아가따는 가신 날

장음인지
단음인지

귀 어두운 나는
아직도 잘 듣지 못했다.

그렇게 행복하게 사시라고
보여주고 가신 것 만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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