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 그리고 바다
갈매기와 동행
돛을 달고 간 배
2025. 4. 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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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 년 만에 고향 근처로 가는 배를 탔다.
목적지는 용호도이다. 용호도는 공공형 고양이 분양 보호 센터가 있는 곳이다. 10시 30분 출발하여 40여 분이 걸려서 용호도에 도착을 했다. 와이프가 하는 행사에 따라 간 거였지만 바닷 바람을 맞으니까, 고향에 온 느낌이다.


갈매기 한 마리 날개를 활짝 폈다. 어린이가 새우깡을 배 뒷전으로 던진다.
갈매기가 높이 날아 올랐다.
목표물은 새우깡이다.

새우깡이든, 멸치든
눈에 보이기만 하라고, 제발.


가는 배
오는 배
뱃고동을 울린다.









냥이가 참 늠름한 모습이고 귀엽다. 케어를 열심히 하였는지 깨끗하기도 하다.









미역이 나불거리고, 나불거리는 미역 아래에는 고동이 방긋 웃는다.


바로 앞에 한산도 추봉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보인다.
참고로 통영의 섬 관광 안내도를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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