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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子路)-2

돛을 달고 간 배 2021. 1. 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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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자왈 송시삼백 수지이정 부달 사어사방 부능전대 수다 역해이위
子曰 誦詩三百 授之以政 不達 使於四方 不能傳對 雖多 亦奚以爲
1. 자왈. 詩 삼백을 송하대 政으로써 授함에 達티 못하며 四方에 使함애 혼자서 대처하지 못한다면, 비록 많이 외운다 한들 어디에 쓰겠는가?

13-6
자왈 기신 정 불령이행 기신 부정 수령부종
子曰 其身 正 不令而行 其身 不正 雖令不從
1. 자왈. "자신이 바르면 명령하지 않아도 행해지고, 자신이 바르지 않으면 비록 명령한다 해도 따르지 않는다. "

13-7
자왈 노위지정 형제야
子曰 魯衛之政 兄弟也
1. 자왈. "노나라와 위나라의 정치는 형제로다.

13-8
자위위공자형 선거실 시유 왈구합의 소유 왈구완의 부유 왈구미의
子謂衛公子荊 善居室 始有 曰苟合矣 少有 曰苟完矣 富有 曰苟美矣
1. 공자가 위나라의 왕자 형을 두고 말하였다. "그는 집에 거처하기를 잘 하였다. 처음에는 말하기를 '그런대로 모였다'라고 하였고, 조금 갖추어졌을 때 말하기를 '그런대로 완비되었다'라고 하였고, 많이 갖추어졌을 때 말하기를 '그런대로 아름답다'라고 하였다."

13-9
자적위 염유복 자왈 서의재 염유왈 기서의 우하가언 왈부지 왈기부의 우하가언 왈교지
子適衛 冉有僕 子曰 庶矣哉 冉有曰 旣庶矣 又何加焉 曰富之 曰旣富矣 又何加焉 曰敎之
1.孔子가 위나라에 갈 때 염유가 수레를 몰았다. 子曰. "백성들이 많기도 하구나! 염유왈. "이미 百姓들이 많으면 또 무엇을 더하여야 합니까?" "富하게 해주어야 한다." " 이미 부유해지면 또 무엇을 더하여야 합니까?" " 가르쳐야 한다."

13-10
자왈 구유용아자 기월이이 가야 삼년 유성
子曰 苟有用我者 朞月而已 可也 三年 有成
자왈. " 만일 나를 쓰는 자가 있다면 일 년만 하더라도 괜찮을 것이니, 삼 년이면 이루어짐이 있을 것이다."

13-11
자왈 선인 위방백년 역가이승잔거살의 성재라 시언야
子曰 善人 爲邦百年 亦可以勝殘去殺矣 誠哉 是言也
1. 자왈. "훌륭한 사람이 나라를 백 년 동안 다스리면, 잔인함을 이기고 죽이는 일을 없앨 수 있다 하니, 참 옳은 말이로다."

13-12
자왈 여유왕자 필세이후인
子曰 如有王者 必世而後認
1. 자왈. " 만일 왕도 정치를 실현하는 군주가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한세대가 지난 뒤에야 이루어질 것이다.

13-13
자왈 구정기신의 어종정호 하유 불능정기신 여정인 하
子曰 苟正其身矣 於從政乎 何有 不能正其身 如正人 何
1. 자왈. "자신을 바로 하면 정치를 하는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으며, 자신을 바르게 할 수 없다면 남을 바르게 하는 것은 어찌 가능하겠는가? "

13-14
염자퇴조 자왈 하안야 대왈 유정 자왈 기사야 여유정 수불오이 오기여문지
冉子退朝 子曰 何晏也 對曰 有政 子曰 其事也 如有政 雖不吾以 吾其如聞之
1. 염구가 조정에서 퇴근하자, 자왈. "어찌 늦었는가?" 對曰
"정치에 관한 일이 있었습니다. " 자왈. " 사사로운 일이었겠지, 만일 정치에 괸한 일이 있었다면, 비록 나를 등용하지 않았으나 내가 참여하여 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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