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절 순례/경북의 사찰
팔공산 파계사
돛을 달고 간 배
2018. 9. 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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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허거적 허거적 천년 내음이 깊숙하게 간직된 파계사까지
오르게 한다. 앞을 바라보니 팔공산 파계사라고 쓰여진 일주문 편액이 보인다.
성철 스님의 맹렬한 수행...암묵적 가르침을 현금의 후인은 따르고 있는지.
돌아간 뒤의 상징마저 버릴때
정말 참다움이 다가선다.
관세음보살은 범어로 아왈로끼떼라 한다.
아주 미세한 세상의 일 까지 알고 계신다는 의미의 아왈로끼떼. 또 다른 한자 의미로는 원통이라 하고... 그래서 관세음보살을 모신 법당을 관음전 또는 원통전 조금 존칭대면 관음보전 또는 원통보전이라고 한다. 혹 간에는 보타전이라고 한다. 보타산에 계시는 관세음보살을 항상 친견하는 것 처럼.
팔공산 파계사를 사진으로 찍고 있다.
내가 찍은 팔공산 파계사에
원통전의 관세음보살이
나 까지 끌어 들인다.
참 재미있는 진동루 창문의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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