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절 순례/경남의 사찰
구천암(김해)
돛을 달고 간 배
2017. 11. 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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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암의 중창 불사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음인지 생살을 드러낸 일주문은 객을 맞이하고, 일주문까지 잘 정돈된 길이지만 절은 걸어 가야 제 맛인지라.
흔적으로 봐서는 오래된 절터이지만 기록은 남아있는 게 없습니다. 다만 1930년 이전은 추측할 따름이지만 그래도 전통사찰로 그 명맥을 이어오다 최근엔 중창을 해 사격을 일신하였습니다.
숲 속의 탑 인 듯 칠층 석탑이 환하게 미소를 짓고 서 있는 듯 하다.
작약산 구천암이라는 현판 글씨가 마치 거북이 기어가듯...거북이 연상되는 건 너무 앞서가는 생각인가.
우물에는 금 거북이가 있을 것 같은....행복한 미래를 건네주는 다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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