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 그리고 바다
주산지
돛을 달고 간 배
2007. 8. 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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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자연의 향취를 느끼면서
내 스스로
참 자연에 초석이 될
돌 하나에
풀잎 하나에
다정한 벗으로
부끄러움 없었나?
있을 곳이 아닌데
인간의 생각으로
있을 곳이 대수론가
내 서 있어서
그대가 좋은 느낌으로
간직 된다면
족하다네
자연의 품을 그리워 할 수록
현대 문명에 가까워 지는
모순을 걸머 지고......
나중엔 더욱
바람이
시냇물이
그리워 그리워 질거야.
나무는 못난 모습으로
천년을 간다지
마치 못배운 아들이
부모님을 평생 모시 듯
사 계절 제 모습
그대로 꾸밈이 없고
언제나 오는 이 반갑게
맞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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