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뜰
禪詩-冶父道川/야부도천(송대의 선승)
돛을 달고 간 배
2024. 1. 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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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척사륜직하수千尺絲輪直下垂
천길 낭떠러지 낚싯줄 곤장 내리니
일파재동만파수一波재動萬波水
한 파도 일자 천 갈래 파도가 곧 일어나도다.
야정수한어불식夜靜水寒魚不食
고요한 밤에 물은 차가운데 고기는 아니 물고
만선공재월명귀滿船空載月明歸
허공만 가득 채운 배는 달빛과 함께 돌아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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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척간두에서 진일보하니
허공길이 만 갈래라.
수천 송이 이슬을 가슴에 담아
한 입에 머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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