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뜰
연꽃 처럼 피어나게
돛을 달고 간 배
2020. 8. 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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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처럼 기다리게
밤을 지나
태양
그 빛이
제일 긴 그림자를 만들 때까지.
연꽃처럼 피어나게
이슬을 머금고
반짝 반짝
번뇌 마저
친구 삼는 기다림
당신은 파드마이며
까말라.
연꽃 피어나는
연못에서
연잎들이 흐느적 거리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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